선행 사업단 2022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조사 보고서 (2022.1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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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 사업단에서 발간한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조사 보고서입니다.
[요 약 문]
❑ 한국 화장품 산업이 수출을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것은 다양한 주체들의 R&D 투자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 향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됨
- 본 조사는 한국의 화장품 기술수준의 파악뿐만 아니라 원인의 발견과 진단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됨
- 이를 위해 2014년 이후 4년 주기로 기술수준 조사를 실시하고 이는바, 이번 조사는 2018년 이후의 기술수준 변화와 그 요인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둠
❑ 조사를 위한 모형은 화장품 기술을 소재기술, 제형기술, 평가기술, 용기‧용품의 4개 분야로 구성함
❍ 기술수준을 조사할 수 있는 변수들을 세분류까지 3개 계층으로 구분하고, 이들 기술요소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개념정의와 가중치 부여를 통한 조사모형을 개발하였음
- 기술트리 작성 과정에서 그동안의 기술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는 동시에, 기술명과 기술설명을 수정하고, 기술별 가중치를 조정하였음
❍ 조사는 개별 기술요소를 중심으로 전자설문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문가 델파이 방법을 적용함
- 델파이 조사는 산업계, 학(연)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함. 1차 조사는 2022년 7월 19일부터 2022년 9월 2일까지, 2차 조사는 2022년 9월 19일부터 2022년 10월 20일까지, 3차 분과별 전문가 위원회 조사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함
❍ 조사결과의 분석은 전문도가 낮거나 응답률이 낮은 설문지를 제외한 총 275부를 통계 처리함
- 기술별 응답자 수는 소재기술 102명(37.1%), 제형기술 68명(24.7%), 평가기술 66명(24.0%), 용기용품 기술 39명(14.2%)임
- 응답자의 소속기관 유형은 중소기업(벤처, 창업기업 포함)이 69명(37.9%)으로 가장 많고, 대기업 7명(3.8%), 중견기업 38명(20.9%), 대학 55명(30.2%), 정부출연연구소 6(3.3%), 기타(협회, 병원, 재단법인 등) 7명(3.8%)으로 나타남
❑ 기술수준 조사 모형을 적용하여 델파이 기법으로 조사한 한국의 화장품 기술수준은 86.1%로 2018년의 86.8% 대비 0.7%p 하락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2.4년에서 2.1년으로 단축된 것으로 평가됨
- 기술수준과 기술격차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기는 하였으나, 큰 변화는 아니며 선진국에 뒤지지 않고 꾸준히 추격을 계속한 것으로 평가됨
❍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은 분야별로 격차가 있어 2018년과 같이 제형기술이 91.7%(1.2년)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용기‧용품기술이 84.7%(2.3년), 평가기술 83.5%(2.4년), 소재기술이 82.2%(2.7년)의 순으로 평가됨
❑ 소재기술 수준은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82.2%(기술격차 2.7년)로 2018년도와 마찬가지로 가장 낮게 나타남. 기술수준은 2018년도에 비해 2.1%p 하락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0.4년 감소함
- 소재기술의 3개의 중분류 기술들은 모두 2018년에 비하여 조금씩 기술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됨
❍ 소재기술 중분류 기술에서는 소재분석 표준화 기술이 84.4%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됨. 기술격차는 2.3년으로 나타남
- 다음으로는 소재탐색기술이 82.4%로 2018년도의 84.1%에 비해 1.7%p 하락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2.7년으로 조사됨
- 소재확보기술은 81.1%로 가장 낮았으며, 2018년도의 81.7%에 비해 0.6%p 하락하여 큰 변화는 없었음. 기술격차는 2.8년으로 평가됨
❍ 소재기술 소분류 기술 9개 중 일본이 3개, 프랑스가 3개 분야에서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, 미국이 2개, 독일이 1개 분야에서 최고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됨
- 소재기술 세부 기술요소별 기술수준을 보면 천연물 공정기술과 성분 분석기술이 각각 85.3%로 가장 높고,
- 다음으로는 신소재 개발을 위한 신규타겟 발굴기술 83.7%, 소재물성 평가기술 83.2%, Bio 공정기술 83.2%, 신규소재 탐색기술 82.1%, 복합효능 발굴기술 80.7%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평가됨
- 반면 융복합화 공정기술이 77.8%로 가장 낮았으며, 화학(합성) 공정기술도 78.4%로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됨
❑ 제형기술 수준은 최고기술국 대비 91.7%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, 기술격차는 1.2년으로 나타남. 제형기술 수준은 2018년도에 비해 2.1%p 상승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0.5년 감소하였음
- 제형기술의 4개의 중분류 기술 중 안정성 향상 제형기술, 효능향상 제형기술, 안전성 향상 제형기술 등 3개 기술은 2018년도에 비하여 상승하였으며, 제형차별화 융합기술은 하락함
❍ 제형기술 중분류 기술별 기술수준을 보면 2018년도와 같이 안정성향상 제형기술이 가장 높았으며, 특히 세계 최고 기술수준으로 평가됨
- 다음으로 효능향상 제형기술이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92.2%로 2018년도의 86.4%에 비해 5.8%p 상승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1.2년으로 조사됨
- 제형차별화 융합기술은 88.8%로 2018년도의 92.5%에 비해 3.7%p 하락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1.6년으로 나타남
- 안전성향상 제형기술은 88.4%로 2018년도의 85.8%에 비해 2.6%p 상승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1.5년으로 평가됨
❍ 제형기술 세부기술별 기술수준을 보면 한국이 5개 기술에서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으로 평가됨
- 즉, 불안정 효능성분의 안정화 기술, 난용성‧결정성 성분 제형기술, 흡수조절 제형기술, 자극유발물질 FREE 제형기술, 사용감 및 사용성 차별화 제형기술의 최고기술을 보유함
- 한편 자극유발 가능성 물질 비활성화 제형기술(80.1%)과 지속가능성 제형기술(81.9%)은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됨
❑ 평가기술은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83.5%(기술격차 2.4년)로 2018년도에 비해 기술수준은 1.2%p 하락하고 기술격차는 0.3년 감소하였음
- 제형기술의 4개의 중분류 기술 중 효능평가기술은 2018년도에 비하여 상승하였으나, 안전성 평가기술, 안정성 평가기술, 사용성 평가기술의 3개 기술은 하락함
❍ 평가기술 중 효능 평가기술이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87.4%로 2018년도의 85.7%에 비해 1.7%p 상승하여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며, 기술격차는 1.8년으로 평가됨
- 다음으로는 안정성 평가기술이 83.9%로 2018년도의 87.7%에 비해 3.8%p 하락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2.2년으로 조사됨
- 안전성 평가기술은 82.8%로 2018년도의 85.1%에 비해 2.3%p 하락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2.8년으로 평가됨
- 그리고 사용성 평가기술은 77.3%로 2018년도의 80.0%에 비해 2.7%p 하락하였으며, 선진국과 3.2년의 기술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됨
❍ 평가기술 소분류 기술 10개 중 프랑스가 8개 분야에서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, 일본이 3개, 미국이 2개 분야에서 최고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남. 3개 기술에 대해서는 2개국이 최고기술 보유국으로 평가됨
- 평가기술 소분류 기술요소별 기술수준을 보면 생물학적 효능 평가기술이 89.5%로 가장 높고,
- 다음으로 물리화학적 효능 평가기술 88.2%, 인체안전성 평가기술 86.3%로 2개 기술은 2018년과 같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
- 반면 감성기능 평가기술이 75.9%로 가장 낮았으며, 차세대 화장품 위해 평가기술(동물대체시험법)도 78.0%로 상대적으로 기술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됨
❑ 용기용품기술은 84.7%(기술격차 2.3년)로 2018년도에 비해 기술수준은 4.2%p 하락하고 기술격차는 0.3년 증가하였음
- 용기용품기술 중분류 기술별 기술수준은 디자인-설계기술이 91.7%로 2018년과 같이 가장 높았으며, 기술격차는 1.1년으로 조사됨
- 다음으로 보관기술이 85.7%로 2018년도의 87.3%에 비해 1.6%p 하락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2.1년으로 나타남
- 토출-분사설계 기술은 84.9%로 2018년도의 86.3%에 비해 1.4%p 하락하였으며, 기술격차는 2.6년으로 조사됨
- 2022년 조사에서 새로 추가된 친환경 용기기술은 가장 낮은 78.0%, 기술격차는 3.0년으로 조사됨
❍ 용기‧용품기술 소분류 기술 13개 중 9개는 단독으로, 4개는 2개국 이상이 공동으로 최고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됨. 국가별로는 일본이 6개, 프랑스가 5개, 유럽이 2개, 독일이 2개, 미국과 한국이 각각 1개 분야에서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
- 개별 기술별로 보면 2018년도와 같이 신기능 용기디자인 개발기술이 세계 최고기술 수준이며, 차단기술(89.5%), 사용성 증대기술(89.5%), 밀폐기술(88.8%)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됨
- 반면 2022년 새로 추가된 리사이클 기술(73.2%), 소재적용(76.6)과 분사기술(77.6%) 수준은 상대적으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남
❑ 한편 한국 화장품 산업은 친환경, 윤리문제(ESG, SDGs 등)와 과학적 근거주의(효능 입증)에 대응이 필요하며, 최근의 수출위기 타파를 위해서는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음
-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R&D 투자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며, 기초연구인력의 양성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됨
- 기술분야 중에서는 소재기술 개발이 가장 시급하며, 자외선 차단제와 계면활성제의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됨
첨부파일
-
2022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 보고서.pdf (4.4M)
16회 다운로드 | DATE : 2024-06-25 10:18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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